인자하신 아버지 하나님,
지혜와 생명과 참된 평강의 근원이 되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우리의 마음이 주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의 뜻보다 우리의 계획에 더 사로잡혀 살아왔고,
주의 음성보다 세상의 수많은 소리에 더 쉽게 마음을 빼앗겼으며,
무엇보다 먼저 주님을 찾기보다 우리의 힘과 지혜를 의지하였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을 우리 스스로에게서 찾으려 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방황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시 주께로 이끌어 주소서.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를 떠나 방황했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끊임없이 애쓰며 불안해하는 우리의 마음을 잠잠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임재 안에서 참된 기쁨과 안식을 누리는 법을 가르쳐 주시며,
무엇보다 주님을 가장 먼저, 가장 귀하게 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버지, 주님의 초청은 우리의 노력으로 주님의 사랑을 얻으라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베풀어진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 누리라는 은혜의 초청임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헛된 수고와 자기 의를 내려놓게 하시고,
주의 은혜만을 신뢰하게 하시며,
십자가에서 모든 구원을 완성하신 그리스도의 사역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여,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시며, 우리의 평강이시며, 우리의 가장 깊은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십니다.